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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업무도 해요

유리 수출입 업무를 제일 오래 했지만, 그것만 하는 건 아니에요. 업무시스템은 뼈대가 거의 같아요. 주문이 들어오고, 물건이 들어오고 나가고, 재고가 남고, 돈을 받아요. 업종마다 다른 건 그 위에 얹히는 살이에요. 유리면 통관과 파손과 프레임이고, 다른 업종이면 다른 게 있어요.

이런 일을 해요

유통·도매
매입, 매출, 재고, 미수금. 거래처가 많고 품목이 많은 회사. 바코드로 입출고하는 창고.
제조·가공
작업지시, 공정, 생산 수량, 불량과 재작업. 규격(가로x세로x두께)으로 주문이 들어오는 회사.
현장 장비
바코드 리더, 저울, 절단기 신호, 계측기 값을 시스템에 바로 넣는 것. 펌웨어와 PCB 도 만들어 봐서 장비 쪽 말이 통해요.
관제·모니터링
여러 현장의 장비 상태와 수치를 한 화면에 모으는 것. 태양광 발전소 관제 소프트웨어를 만든 적이 있어요.
기존 시스템 손보기
쓰던 시스템이 오래돼서 그리드나 리포트 라이선스에 걸리거나, 서버를 옮겨야 하거나, 고쳐 줄 사람이 없을 때.

하는 방식은 같아요

  1. 먼저 업무를 들어요. 지금 쓰는 엑셀, 종이, 전화를 그대로 보여 주세요.
  2. 범위를 한 장에 적어요. 어느 업무까지 담을지, 뭘 안 할지.
  3. 2~4주에 만들어요. 중간에 한 번 보여 드리고 고쳐요.
  4. 자료를 옮기고, 직원분들께 가르쳐 드리고, 켜요.

안 하는 것

회계(세금계산서·부가세·장부)는 안 해요. 세무사와 더존이 하는 일이에요. 쇼핑몰, 앱스토어 앱처럼 불특정 다수가 쓰는 것도 안 해요. 회사 안에서 직원이 쓰는 업무시스템이 저희 일이에요.

업무가 어느 쪽이든, 들어 보고 되는지 안 되는지 그 자리에서 말씀드려요. 연락처